우리은행은 16일 인터넷 뱅킹 등 비대면 채널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고객이 인터넷 뱅킹으로 타행이체를 할 경우 우리닷컴통장 계좌에서는 기존 300원에서 무료로, 급여이체 통장을 가진 고객은 기존 600원에서 무료, 신용카드 고객은 600원에서 50원, 기타 모든 고객은 600원에서 300원으로 대폭 수수료를 내렸다. 또한 텔레뱅킹 타행 이체수수료를 1000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내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간 고객유치경쟁이 치열한 만큼, 토종은행으로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그동안 우리은행을 이용해주신 고객들을 위해 갖가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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