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부회장, 두산重 사내이사 재선임
박지원 부회장, 두산重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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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두산중공업이 박지원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28일 두산중공업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인 박지원 부회장과 한기선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차동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재선임했다. 또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한 이사 6명의 보수한도는 150억원으로 동결했다.

아울러 지난해 개정된 자본시장법을 반영, 신기술 도입과 재무구조 개선 등 특별한 경우에 예외적으로 기존 주주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허용토록 정관도 변경했다.

이밖에 임원 142명에게 보통주 45만76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주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재선임된 한기선 사장이 2만8000주, 정지택 부회장이 1만7300주 등을 받았다. 이들은 3년 뒤부터 7낸 내 주당 3만5300원에 주식을 팔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근원적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 수용해 시장 회복기에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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