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성공, 동시에 이룬다"-한국CA 김용대 사장
"성장과 성공, 동시에 이룬다"-한국CA 김용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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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CA 김용대 사장
“ 윤리적이고 성과주의적인 문화를 정착시켜, 성공적이면서 성장하는 조직으로 이끌겠습니다.”

한국CA를 이끌어갈 새 수장인 김용대 사장의 포부가 남다르다. 취임한 지 아직 한달이 지나지 않았지만, 한국CA를 새롭게 이끌겠다는 의지만은 김 사장의 눈에 역력하다.

김 사장은 지난 1979년 한국IBM에 입사한 이후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영업담당 상무, 다우기술 사업총괄본부장, 한국 데이터제너럴 지사장, SGI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내공을 쌓아왔다. 이어 지난 2001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4년간 BEA시스템즈 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각각의 위치에서 두드러진 실력을 뽐내왔던 인물이기도 하다.

김 사장은 이러한 자신의 역량을 200% 발휘할 것을 약속하며 향후 한국CA의 향후 전략 및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고객과 비즈니스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고객의 니즈에 최대한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한국CA는 판매위주의 전략에서 고객과의 관계위주의 전략을 펼쳐 장기적으로 고객과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CA의 통합 관리 전략인 EITM(Enterprise IT Management) 비전을 기반으로 ITSM, IT거버넌스, 보안 등 CA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시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CA가 이미 이 분야에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계속적인 연구 개발 노력으로 리더십 자리를 선점해 나갈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국CA는 최근  한화S&C, LG CNS, 대우정보시스템, 조달청 ITSM 구축을 수주하면서 금융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등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VoIP, SOA, RFID시장이 향후 급격한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IT관리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CA는 고객의 요구에 실시간으로 부응하기 위해 채널 파트너의 협력이 절실해짐에 따라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CA는 IAM분야에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CA파트너들을 경쟁력 있는 협력사로 키우기 위한 지원프로그램 ESP를 오는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 사장은 ‘사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CA 직원들에게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끔 환경을 조성토록 해, 개인의 성공은 물론, 나아가 조직의 역량을 키워 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윤리적이고 성과주의적인 문화는 효율적인 기업 운영의 기본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문화가 CA에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본 전략에 어긋나지 않게 변화를 추진하면서 성장과 성공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CA가 김사장의 영입으로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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