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으로 美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에서 '삼성 리빙 아틀리에' 행사를 열고 냉장고,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로 구성된 셰프컬렉션 풀라인업 출시를 발표했다.
셰프컬렉션 출시와 동시에 삼성전자는 센터스테이지 매장 전시 방식을 도입해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센터스테이지는 85형 U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첨단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가 제품의 외관과 내부 디자인 등을 실물크기로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전시 방법이다.
삼성전자는 센터스테이지를 연내 미국 4대 가전 유통(베스트바이·홈디포·로우즈·시어즈)을 포함해 유럽 등 선진시장에 선보이고 단계별로 신흥국 시장까지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부 부사장은 "전문가들과의 협업과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셰프 컬렉션, 다양한 소비자 열정 포인트 마케팅, 센터스테이지를 통한 매장 중심의 유통 혁신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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