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총수 안주인 주식자산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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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홍라희(삼성) 2위 김영식(LG) 順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재계 안주인들의 주식 자산 순위에서 삼성그룹과 LG그룹이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상호출자제한 40개 기업 집단의 총수 배우자 주식 자산을 조사한 결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가 전체의 86%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라희 관장은 삼성전자 주식 0.74%를 보유해 주식가치는 1조5천400억원(6월11일 기준)에 달한다. 이는 이건희 회장(11조8천300억 원)의 13% 수준이다.

김영식 여사는 LG와 LG상사 주식 4천900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김 여사의 주식 가치는 구본무 LG 회장(1조2천700억 원)의 38.6%에 해당한다.

반면 SK(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롯데(시게미쓰 마나미 씨), 현대중공업(김영명 씨) 등 17개 그룹의 안주인은 보유 지분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기업 총수 배우자의 주식자산의 총합은 2조3500억원으로 남편(41조7850억원)의 5.6%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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