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27일 오후 7시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재 주상복합건물 17층 옥상에서 최 모(62) 씨가 투신 소동을 벌였다.
경찰 특공대와 소방대원 50여 명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매트 등을 설치하고, 설득작업 1시간여 만에 최씨는 스스로 내려와 가족에 인계됐다.
경찰은 최씨가 피서철에 웃옷을 벗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외국인을 단속하라고 요구했다며 최씨의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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