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중국 칭다오발 부산행 에어부산 항공기가 이륙 20분 만에 기체 결함으로 회항한 뒤 8시간이나 출발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7일 오후 12시 30분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오후 3시 15분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에어부산 BX322편이 이륙 20여 분 만에 기체 결함으로 칭다오 공항으로 회항했다.
이 항공기는 예정시간보다 8시간 늦게 칭다오를 출발해 밤 11시께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 승객 140여 명이 장시간 공항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에어부산 측은 해당 항공기의 계기판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 회항을 결정했으며, 정비를 마친 뒤 다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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