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액티브X 대체기술 가이드라인 개발
미래부, 액티브X 대체기술 가이드라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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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일 국내 웹 개발자들이 액티브X 등 비표준 인터넷 이용환경을 개선하고자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을 개발, 이달 중순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액티브X 대체기술 적용 방안과 글로벌 웹표준(HTML5) 활용기술, 이용자가 효율적으로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 접근성 개선 방안 등을 담는다.
 
미래부 관계자는 "국내 웹 사이트 개발자와 운영자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현재 비표준 기술로 구현되는 기능들의 웹표준 전환 방법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다"며 "또한 웹표준에 기반한 다양한 국·내외 솔루션과 적용사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이드라인은 오는 15일 책자와 이북(e-book) 형태로 KISA의 HTML5 기술지원 센터(www.koreahtml5.kr)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아울러 30일에는 양재 AT센터에서 웹 개발·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가이드라인 설명회 및 대체기술과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함께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미래부는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웹사이트의 개선을 원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용환경 개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이용환경 개선 세미나를 개최, 전국 각 지역의 웹 개발·운영자에게도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전파할 계획이다.
 
정한근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최근 액티브X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크롬 등 주요 브라우저에서 액티브X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상황에서 국내 웹 개발자와 운영자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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