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상호금융사들이 겨울맞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지난 26일 열린의사회와 함께 평창 진부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한의과, 물리치료, 체성분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또 이번 활동에는 사랑의 밥차 서비스, 지역 신협두손모아봉사단의 간식 제공과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주진우 신협중앙회 기획·관리이사는 "의료 소외지역의 주민들과 어르신들께 다양한 의료활동으로 도움을 드려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의료혜택이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도 안전행정부의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소재 다사랑직업재활시설을 방문했다.

다사랑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들이 만든 문구류, 서적 등의 품목을 공급하며 재활을 돕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방문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고객지원부 직원 및 센터 상담원 30명이 참여해 포장박스 접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작업을 지원하며 중증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