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한반도 최남단 경남고성에 희망의 집짓기
LIG손보, 한반도 최남단 경남고성에 희망의 집짓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의 집 공사현장에 모인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마을 주민, 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이기영 사장    © 서울파이낸스

LIG손해보험이 경남 고성군에 희망의 집을 짓는다. 지체장애인 아버지를 비롯해 식구 6명이 방2칸 짜리 집에서 국가보조금으로 어렵게 살고 있는 7살 김현지(가명) 양 가족을 위한 것으로 지난 해 12월 전북 진안군에 희망의 집을 지은 것에 이어 두 번째다.
 
15, 16 양일에 걸쳐 집짓기가 한창인 공사현장을 이기영 사장이 직접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발대식을 가진 바 있는 ‘엘플라워 봉사단’의 경남지역 직원, 영업가족 30여명과 함께 몸소 자재를 나르고 울타리를 세우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사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이름으로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LIG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장기보험 상품 중 하나인 ‘꼬꼬마 자녀보험’의 보험료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여   지난해부터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위탁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매년 1~2곳을 선정, 지속적으로 ‘희망의 집을 지을 계획이다.
 
LIG손해보험은 5월을 나눔경영 실천의 달로 정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희망봉사 한마당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첫 번째 행사로 지난 4일에는 수원 LIG인재니움에서 이태영 군 등 교통사고 유자녀 10명을 초청해 아이들과 자매 결연을 맺고 마라톤사랑기금을 전달했다. 또 한 달 동안 100여 개 엘플라워 봉사팀이 고아원 청소, 노인정 방문, 무의탁노인 쌀 전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LIG손해보험은 자원봉사활동 결과를 토대로 우수 봉사팀을 선정, 봉사대상처에서 바라는 소원 한가지를 들어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달 29일엔 전 직원이 아름다운 가게(대표 손숙)와 함께 안국동과 논현동의 아름다운 가게에서 희망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