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에 하락
환율,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에 하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과 외인 주식 매도세 둔화 등으로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100.0원에 개장해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3.25원내린 109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시각 엔·달러 환율은 전일 도쿄시장 마감가(119.17엔)대비 0.33엔 오른 119.5엔에 거래됐다.

12월 미 FOMC 이후 글로벌 강달러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엔·달러 환율의 경우 아베 총리의 총선 승리에 따른 통화정책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119엔 중반선을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연말 도래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 둔화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흥국 위험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글로벌 강달러 압력이 변수가 될 것"이라며 "이날 발표되는 한국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 내용과 주요 경제지표 전망치 하향 조정폭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