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보험왕 남미순FC '편안함과 준비된 자세'비결
메리츠화재,보험왕 남미순FC '편안함과 준비된 자세'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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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FY2005 보험왕 ‘남미순 FC’
 
 ‘장기보험 신계약 532건, 수입보험료 15억 6천만원’으로 메리츠화재 첫 보험왕 등극 
 고객의 보험 가입 보다 보험금 청구를 더 중시하는 것이 고객 관리 비결
 
 
 
▲  남미순 FC   © 서울파이낸스메리츠화재 첫번째 ‘보험왕’에 안양지점 안양FC영업소의 남미순 FC(팀장/35세/女)가 선정됐다.
 
남미순 FC는 지난 한해 장기보험 신계약 532件에 수입보험료 15억 6천만원으로, 자동차와 일반보험을 합치면 거의 매일 2건 이상의 신계약을 체결한 놀라운 실적으로 ‘보험왕’에 선정됐다.
 
1999년 보험영업의 첫 발을 메리츠화재(당시 동양화재)에서 시작한 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입사 7년 만에 단골 고객만 1천여명에 2천명을 훨씬 웃도는 고객을 보유하게 되었다.
 
“보험이 정말 필요한 사람은 서민이나 보통 사람들”이라며 “이들을 위한 리스크 관리가 진정한 보험인의 역할”이라는 철학을 가진 그녀는, 고액 계약보다는 주로 일반 가정이나 상가 고객을 상대로 발로 뛰는 영업을 하며 수많은 고객들을 관리하고 있다.
 
남미순 FC는 영업비결로 ‘이웃 같은 편안함’과 ‘늘 준비하는 마음’을 꼽는다. 언제나 수수한 옷차림에 밝은 미소를 가진 그녀는, 가정집이든 상가든 어디에서나 때론 일손도 돕고 함께 식사도 하면서 이웃처럼 누이처럼 고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고 한다.
 
그러나 고객을 만나는 준비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철저하다. 당장의 위험 관리에서부터 노후준비까지 고객을 위한 상담 자료 준비를 위해서는 새벽까지 일하는 것이 물론이고, 준비가 미흡하다 판단될 때는 차라리 고객과의 약속을 정중히 미룬다.
 
남미순 FC가 고객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보험금 청구’ 시기. 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감사는 전화로 하더라도 보험금 받을 일이 생길 때 만큼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찾아 간다. 심지어 보험을 가입하겠다는 고객에게 약속을 미뤄달라고 한적도 많았는데, 보험 가입할 때보다 더 공들여 상담해주는 남FC를 보면서 고객들은 이해와 믿음을 가지고 더불어 자연스러운 소개까지 이어진다.
 
보험영업을 시작하기 전에 시집을 두 권이나 냈던 아마추어 시인인 남미순 FC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늘 마음을 닦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글이 써진다”며 “보험영업도 늘 초심으로 고객을 위하는 마음을 유지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한다.
 
보험영업을 시작했을 때의 목표가 “5년 안에 2억을 모아 쓰고 싶은 시를 실컷 쓰는 것”이었다던 남미순 FC는 “지금은 시로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보험의 혜택을 알리고 그들을 위한 더 좋은 보험 설계를 선물하는 것”이라고 한다.
최소 3년은 ‘보험왕’을 하고 싶다는 남미순 FC는 “나도 누군가를 보고 시작했듯이, 보험영업이든 다른 일이든 자기를 보고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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