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최근 IT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의 보고서(Market Share: Application Development and Project and Portfolio Management, Worldwide, 2005)를 인용해 지난해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관리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매출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에 의한다면 IBM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5년 연속 선두의 자리를 지키게 되는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IBM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에서 25.4%의 점유율로 2위 업체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시장의 상위 10개 업체 중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05년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이 전년대비 6.7% 성장하여 70억불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IBM은 또한 소프트웨어 변경/구성관리, 자바 개발 툴, 언어 지향 개발 환경, 객체 지향 분석/디자인, 그리고 기타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 분야 등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장 분류의 세부 항목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니 사바 IBM 래쇼날 소프트웨어 총괄 사장은 "IBM은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장에서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가트너의 이번 발표를 통해 IBM의 래쇼날 소프트웨어가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시장의 선도 기업이라는 것이 다시금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