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기술通' 모리모토 오사무 신임 대표 선임
소니코리아, '기술通' 모리모토 오사무 신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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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신임 대표(사진=소니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소니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로 모리모토 오사무 신임대표를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사카이 켄지 대표는 정년 퇴임한다.

지난 2012년 8월 부임한 사카이 켄지 현 대표는 1982년 소니에 입사, 독일과 러시아 등지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 이후 소니 필리핀과 대만 법인 사장을 거쳐 2010년부터 본사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그룹 부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모리모토 오사무 신임 대표는 지난 1981년 소니 반도체 프로세스 엔지니어로 입사, 1993년 소니 싱가포르와 1996년 소니 홍콩에서 반도체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한 '기술통(通)'이다.

그는 지난 2000년 비주얼 디바이스 마케팅 본부의 총괄부장과 2007년 소니 유럽 S&E 솔루션(Semiconductor & Electronic Solution)의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소니 본사의 디바이스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Device Solutions Business Group)의 디바이스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해왔다.

소니코리아는 "모리모토 신임 대표는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기반으로 일본,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해외 영업을 경험했다"며 "기술 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포괄적인 식견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국가에서의 영업ž마케팅 경험을 살려 한국 시장에서 소니코리아의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니코리아는 △컨슈머프로덕트 부문 △프로페셔널솔루션 부문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디지털 이미징, 오디오, 방송 장비, 디바이스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과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다음은 모리모토 오사무 대표의 약력이다.

▲1958년 일본 도쿄 출생
▲1981년 와세다 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1981년 소니 입사
▲1993년 소니 싱가포르 반도체 영업
▲1996년 소니 홍콩 반도체 영업 및 마케팅
▲2000년 비주얼 디바이스 마케팅 본부 총괄부장
▲2007년 소니 유럽 S&E 솔루션(Semiconductor & Electronic Solution) 부사장
▲2011년 소니 디바이스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 디바이스 영업 및 마케팅 부문장
▲2015년 소니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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