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 오픈소스 시장 진출 '성공적'
한국썬, 오픈소스 시장 진출 '성공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 보급 1년 만에 5백만 건 라이선스 등록

한국 썬이 오픈소스 시장 진출 1년 만에 시장 보급률이 크게 향상돼 그 효과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썬은 지난해 6월 차세대 운영체제인 솔라리스의 소스를 오픈한 이래 약 5백만 건의 솔라리스 라이선스가 등록됐으며 이는 타사의 운영체제가 1년 반동안 공급한 숫자보다 훨씬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오픈 솔라리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보급돼 고객의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솔라리스의 차기 버전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솔라리스 커뮤니티는 지난 1년 동안 1만4,000여 명이 회원가입을 신청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29개 사용자 그룹과 40개 커뮤니티가 27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썬은 이같은 오픈 솔라리스 커뮤니티를 통해 솔라리스 차기버전 10 6/06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버전은 데이터의 보안과 보존을 극대화하는 ZFS 1.0, AMD프로세서 기반의 x86및 x64 서버와 자가치유 예측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한편 썬은 오는 7월 새로운 회계연도 2007년 시작과 함께 오픈소싱을 토대로 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성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썬은 SMI 오픈 소스 그룹을 새롭게 신설하고  다수의 오픈소스 전문가들이 이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썬은 소프트웨어 기본 전략인 무상 제공 및 오픈소스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매출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솔라리스 10 OS를 다운 받는 고객은  썬 자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썬 N1 시스템 매니저 소프트웨어, 썬 스튜디오 소프트웨어 개발자 툴 등을 포함하고 있는 솔라리스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무료로 개발 및 구축 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썬은 솔라리스 10 기반으로 Postgres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랜(Software Service Plans)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