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설 선물 모바일 구매 90% 급증"
쿠팡 "설 선물 모바일 구매 9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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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의 설 선물 세트 기획전. (사진=쿠팡)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모바일 중심의 소비 성향이 선 선물 구매 트렌드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13일 쿠팡이 조사한 '2015년 설 선물세트' 소비자 트렌드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의 증가세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의 설 선물세트 전체 판매 금액은 전년 대비 45% 늘었는데 그 중 모바일 쇼핑은 90%나 증가했다.

실제로 전체 구매액 중 모바일 비중은 73%를 기록했다. 지난해 모바일 비중은 56%였다. 특히 60대 이상 장년층의 모바일 구매액이 전년대비 172% 증가하는 등 급부상했다. 이어 30대가 102%, 40·50대가 8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바일로 구매하는 상품에도 변화가 있었다. 2014년에는 식품 및 생활용품이 인기 있었던 반면, 2015년에는 합리적 가격대의 화장품 세트가 가장 많이 팔렸다. 특히 남성의 경우 설 선물 인기 상 10개 중 5개를 화장품 세트가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에는 화장품과 함께 아동 한복이 설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특히 엄마 고객들이 많은 30대 여성의 설 인기 상품 중 4개가 아동 한복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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