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내 ‘디지털매직스페이스(Digital Magic Space, 이하 ‘DMS’)’의 ‘HDTV 방송제작 인프라 조성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HDTV 방송시스템 구축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이번 사업은 스튜디오, 부조정실, 편집실 등에 HD 디지털 영상물 제작 장비 및 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대용량 공유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연결하여 원스톱 제작환경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HD 디지털 영상 제작 시설이 없는 독립제작사가 DMS의 ‘HDTV 방송제작 인프라’를 이용하여 고품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HD 디지털 영상물 제작 원가 절감 효과, 제작 기술 경쟁력 제고, 다양한 HD 디지털 영상물의 해외 진출 촉진이 기대된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은 실력 있는 다수의 독립제작사에 HD 디지털 영상물 제작환경을 제공하여, 향후 전국적 디지털 방송 실시와 다채널 시대 개막에 따른 폭발적인 영상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방송제작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디지털 방송의 조기정착 유도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 CNS 통신네트워크사업부 김도현 상무는 “기존의 DMC 분야에서의 풍부한 사업수행경험 및 본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방송전환 및 양방향 서비스 등  새로운 차세대 디지털미디어시장에서도 LG CNS가 최고의 IT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써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는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서울 상암DMC(Digital Media City) C-3 지역에 건립한 12층 규모의 HD디지털방송미디어 센터이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