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중소·중견기업의 신규자금 지원 및 대기업 등의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 3873억원의 2015년 1차 시장안정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다.
18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3개 대기업에 특별차환자금 1140억원과 224개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및 차환자금 273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미래성장성과 안정성이 높은 수출기업, 중견도약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 등 유망기업 37개에 총 670억원을 지원하고, 0.2~0.5%p 수준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시장안정 P-CBO 제도'가 올해 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총 8회에 걸쳐 2조6000억원의 시장안정 P-CBO를 발행한다.
신보 관계자는 "회사채 만기도래 기업의 유동성 해소를 돕고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도록 했다"며 "회사채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우량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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