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추진
한국은행,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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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이 전국은행연합회와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한국은행은 사장된 동전의 재유통 활성화를 통한 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은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유공자와 10원화 회수실적이 우수한 단체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은행권으로 교환할 수 없는 자투리 동전은 고객이 희망할 경우 금융기관 창구에 비치된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모아서 해당 금융기관이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본부와 지역본부 홈페이지에 '주화수급정보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대량의 주화를 공급하거나 처분하고자 할 경우 정보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업체 명단, 소재지, 연락처, 공급(필요) 주화종류 등 각종 정보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화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공급처는 '대량수요처'란을, 주화가 대량으로 필요한 수요처는 '대량공급처'란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으며, 동 센터에 등록을 원하거나 관련 정보를 게시하고자 할 때에는 '정보게시란'을 이용하면 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동전 수요가 늦봄 행락철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해 매년 5월에 집중적으로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평상시에도 금융기관에서 동전을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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