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10거래일간 액면분할 일정을 마치고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복귀 후 약세로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시초가 대비 3.22% 하락한 3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액면가 5000원이던 주식을 500원으로 분할을 한 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시초가는 38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액면분할하기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1일 종가 388만4000원의 10분의 1인 38만8400원에 가격제한폭을 적용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액면 분할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매매가 용이해지면서 거래량 역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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