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 '갤럭시S6' 판매 부진과 '갤럭시 노트5' 7월 출시설 등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신 사장은 2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수요 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6의 판매 부진설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런 이야기는 오보"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달에도 "갤럭시S6의 반응이 좋다"며 "갤럭시S6 판매량이 역대 최대인 7000만 대를 넘을지 지켜보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일부 국내외 언론이 지난달 10일 출시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엣지의 초기 판매량이 예상에 못 미쳤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신 사장은 최근 보도된 갤럭시 노트5의 7월 출시설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그는 "7월이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오보다"라고 잘라 말했다. 해외 IT 전문 매체인 샘모바일과 국내 일부 매체는 최근 삼성이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를 7월 출시할 것이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3년 동안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박람회(IFA) 직전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공개하고,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왔다. 지난해 7월에 내놨던 스마트폰은 '갤럭시 알파'로 디자인을 끌어올리고 가격은 낮춘 중가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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