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이날 약보합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현재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35포인트(0.37%) 오른 2072.80에 거래되고 있다.
간 밤의 뉴욕증시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힘이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5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8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21억원 매도우위다.
현재 지수가 오르면서 대다수의 업종에 빨간불이 들어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건설업은 2.17% 오르고 있으며 기계와 화학은 각각 2.13%, 1.57%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보험은 각각 0.76%, 0.72%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삼성생명(-1.4%), 삼성에스디에스(-0.73%), 신한지주(-0.37%) 등 일부 종목만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LG화학이 2.83% 오르고 있으며 SK텔레콤과 현대차는 각각 2.25%, 1.49%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보합권을 보이고 있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22%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74곳이며 하락종목은 284곳, 변동 없는 종목은 85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79포인트(0.53%) 오른 720.22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