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신형 스파크 7월 국내 출시 확정
한국지엠, 신형 스파크 7월 국내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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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한국지엠이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스파크 (사진 = 한국지엠)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한국지엠이 대표 경차 모델인 스파크의 완전 변경 모델을 7월 1일 내놓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내달 1일 신형 스파크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객 출고도 7월부터 시작된다.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지엠의 전신인 대우의 경차 1세대 마티즈의 명맥을 잇는 모델로, 2009년 처음 출시된 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올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국내에 공개된 신형 스파크는 4세대 모델로 한국지엠 디자인팀이 모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협업해 탄생했다. 신형 스파크는 이전과 같이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40개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스파크가 한국지엠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만큼 판매 전략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둔 올해 1~5월 스파크는 총 2만1558대가 팔려 전년보다 판매량이 15%가량 줄었다.

신형 스파크는 이전 모델보다 실내 크기가 커지면서도 차고는 36㎜ 낮아져 안정감이 향상됐다. 여기에 1.0리터 3기통 에코텍 엔진과 C-테크 무단변속기를 장착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신형 스파크 출시에 이어 하반기 준대형 세단 임팔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의 디젤 모델 등 신차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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