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채권 등록발행 81조9000억원…전년比 16%↑
2분기 채권 등록발행 81조9000억원…전년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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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지난 2분기 채권 등록발행규모는 약 8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분기 예탁원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85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채권 발행 비중은 특수채가 30.2%로 가장 많았으며 금융회사채(24.8%), 일반회사채(15.9%), 파생결합사채(9.6%) 순으로 집계됐다. 지방공사채와 CD는 감소했으나 그 밖의 금융회사채, 지방채, 일반회사채, 파생결합사채 등은 모두 증가추이를 보였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21조2184억원이 등록발행 돼 전년 동기대비 51.4%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는 13조6141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년 초과 장기물이 7조1288억원으로 52.4%,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1년초과~3년이하가 6조4305억원으로 47.2%를 기록했다.

특히, P-CBO의 기초자산은 2분기에 829종목 1조1489억원이 발행됐으며 일반회사채 총 발행금액대비 8.4%를 차지했다.

파생결합사채는 총 8조2439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대비 3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LB는 3조3326억원이 발행됐으며 1년이하 단기발행물이 1조8401억원으로 55.3%를 차지했다.

DLB는 4조9177억원이 등록발행돼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이하 단기발행물이 1조2312억원으로 25%를 차지했다. 3년초과 장기물은 2조9751억원으로 60.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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