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KT는 출고가가 10~11만원 인하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S6엣지 32GB 모델(출고가 87만8900원)의 경우, LTE데이터선택 999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최저 53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가장 낮은 요금제(LTE데이터 선택 299 기준)에서도 할부원금이 약 72만7100원까지 떨어졌다.
이현무 KT 디바이스본부장 상무는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6엣지는 뛰어난 디자인에 비해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는 고객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이에 제조사와 협의해 가격 인하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5와 더불어 갤럭시S6 시리즈의 꾸준한 판매를 통해 플래그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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