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미국계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해외 투자 자금을 본격적으로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미국계 투자자들이 해외 채권에 투자한 자금 가운데 1천74억 달러를 순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순회수액인 1천3백억 달러의 82%에 해당하는 수치다.
채권시장도 마찬가지다. 지난달에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에서 빼간 돈이 투자한 돈보다 5천6백억 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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