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쇼핑, HMR·면세사업 등 미래가치 높아"- LIG證
"엔에스쇼핑, HMR·면세사업 등 미래가치 높아"- 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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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LIG투자증권은 13일 엔에스쇼핑에 대해 HMR(가정간편식) 면세사업 등에 대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기존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은 100% 자회사인 하림식품을 통해 2017년부터 HMR을 생산 예정"이라며 "HMR 산업에서 제조와 유통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아임쇼핑(제7홈쇼핑)과 공동으로 한화갤러리아의 면세점의 중소기업관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영업 면적은 63빌딩 1개층 전체이며 약 1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HMR, 면세사업 등 미래가치 반영 시 홈쇼핑을 넘어서는 기업으로 재평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엔에스쇼핑의 2분기 매출액은 30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기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8%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 영업이익인 219억원 수준의 실적을 발표해 홈쇼핑 산업의 침체 속에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또 "엔에스쇼핑은 7월부터 TV취급고 성장률이 플러스로 반등 중이며, 이는 쉐프푸드 등 식품MD의 호실적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쉐프푸드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외형을 넓히고 있으며, SO송출수수료 및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도 이어져 하반기 영업상황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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