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 VOD를 다음달 1일부터 B tv에서 독점 방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는 한국, 프랑스,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시즌 1의 13편은 다음달 1일부터 EBS에서 저녁 7시에 실시간 방영된다.
SK브로드밴드는 EBS에서 해당 애니메이션이 실시간 방송된 뒤, 30분 내에 B tv 및 B tv 모바일에서 전세계 유료방송 최초 무료 VOD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애니메이션에 꾸준히 투자해 애니메이션 VOD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갤럭시 키즈 △로보카 폴리 시즌4 △뽀잉 시즌 2 등을 VOD로 독점 선보일 예정이다. 10월에는 △좀비덤 △뾰족뾰족 포크씨네 등을 독점 서비스할 방침이다.
내년 3월에는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 시즌2'가 시즌 1과 마찬가지로 EBS에 방영된 뒤, B tv에서 독점 VOD로 제공할 계획이다.
윤상철 SK브로드밴드 애니메이션사업 담당은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꾸준히 투자해 온 SK브로드밴드가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를 독점으로 서비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치있는 콘텐츠에 투자를 확대해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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