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3Q 적자전환 예상…목표가↓"-교보證
"POSCO, 3Q 적자전환 예상…목표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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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교보증권은 22일 POSCO에 대해 3분기 일회성 비용에 따른 적자전환 예상과 자회사 구조조정을 통한 더딘 실적 회복 반영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POSCO의 3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4000억원, 626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 할 것"이라며 "하지만 외화 환산손실과 신일본제철 전기강판 관련 소송 합의금이 각각 2500억원과 3000억원으로 순이익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3분기 적자 전환에도 더이상 실적과 주가가 나빠질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적자 전환 이후 추가적인 실적 하락 요인은 자회사의 광산 지분 평가 손실과 포스코플랜텍 관련 손실로 한정 된다"며 "이미 알려진 악재로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판단하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철강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별도 실적이 개선된 것과 배당 수익률이 4.3%라는 점, 그리고 PBR 0.4x의 벨류에이션 매력를 주목하며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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