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금융소비자보호 통합시스템 구축
대구銀, 금융소비자보호 통합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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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GB대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DGB대구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금융감독원의 모범규준을 충족하는 효율적 시스템과 운영활성화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통합시스템(소통시스템)'을 구축했다.

소통시스템은 사내 직원 인트라넷에 별도로 구축헤 운영된다. 기존 산발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민원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은행은 이번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별도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1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은행권에서 두번째로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소통시스템에 내부 직원이 접속하면 영업점 민원 조기경보 현황, 민원불만정보, 고객의 말씀 추천사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한 뒤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고객의 소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고객 불만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민원조기경보 기능 탑재로 사전 민원 예방, 적극적인 고객만족 서비스가 가능해진 셈이다.

대구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라면 고객민원처리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금융상품 개발 시 소비자 의견 반영과 상품 판매 시 충분한 설명 전달, 판매 후 고객관리 등의 일련의 과정 등을 모두 포함한다"며 "이번 소통시스템 구축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효율적인 금융소비자보호를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에서 2006년부터 9년 연속 최상위등급인 1등급을 유지해 왔다. 박인규 행장은 "이번 소통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과 실용 정신에 입각한 고객 위주의 금융서비스로 신뢰받는 믿음직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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