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카자흐스탄 쉼켄트 제2공장 준공
롯데제과, 카자흐스탄 쉼켄트 제2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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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쉼켄트 제2공장 (사진=롯데제과)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롯데제과는 카자흐스탄 남부 쉼켄트에 비스킷과 웨하스 라인을 도입한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오후 12시(현지시간)에 열리는 이번 준공식에는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를 비롯해 남카자흐스탄 주지사, 투자개발부위원회 의장, 쉼켄트 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쉠켄트 제 2공장은 카자흐스탄 남부 쉼켄트 주에 위치하며 대지 1만8000평, 연면적 1만5000평으로 현재 비스킷과 웨하스 라인이 1차적으로 도입됐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270억 수준이다.

롯데제과는 약 210억원을 들여 1년4개월여 만에 제2공장 완공을 마쳤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쉼켄트 제2공장을 완공함에 따라 비스킷과 웨하스 라인의 생산을 늘려 기존 시장과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난해 540억원이었던 비스킷, 웨하스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8년에는 8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 11월 카자흐스탄 1위 제과업체 라하트(Rakhat JSC)를 인수했으며 최대경제도시인 알마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알마티(연생산능력 4500억), 쉼켄트(연생산능력 780억)에 각각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인수 이후 지난해 전년대비 15% 상승한 2131억(공시기준)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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