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애슐리 퀸즈' 3호점 오픈…고급화 박차
이랜드, '애슐리 퀸즈' 3호점 오픈…고급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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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랜드그룹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애슐리·자연별곡·로운 샤브샤브 등 이랜드그룹의 외식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랜드파크가 성장이 멈춘 외식시장에서 '고급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있다. 다양한 메뉴와 프리미엄 가격을 적용한 '고급화' 전략에 집중하고, 신규점포 오픈에도 지속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는 것.

10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 퀸즈'가 오는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센트럴 타워 지하 1층에 410평 규모로 서현점을 오픈한다. 기존 1호점(압구정점)과 2호점(부산 NC서면점)에 이은 세번째 매장이다.

특히 서현점에서는 랍스터 스페셜 메뉴와 제철 통영 석화, 굴 등의 해산물 메뉴를 선출시하며 일주일간 먼저 선보인다. 오는 18일부터는 나머지 1,2호점에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5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매장 내부에는 '경매왕'으로 알려진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경매를 통해 구매한 휘트니휴스턴, 줄리아로버츠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영화포스터와 사진, 영화의상 등이 전시돼 있어 볼거리로 재미를 더한다.

애슐리 퀸즈는 1인 스테이크, 텍사스 BBQ, 스노우크랩, 중식, 이탈리안, 스시&롤, 디저트 등 세계 각국의 200여 가지 진미를 맛볼 수 있다. 이용가격은 런치 1만9900원, 디너와 주말은 2만9900원이다.

이랜드는 지난 2003년 3월 '애슐리 클래식(60여 종 샐러드바/ 런치 9900원)'을 처음 론칭했으며 이후 '애슐리W프리미엄(80여 종 샐러드바/ 런치 1만2900원)'과 '애슐리W플러스(100여 종 샐러드바/ 런치 1만4900원)'를 선보이며 고급화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0여 가지의 샐러드바를 즐길 수 있는 '애슐리 퀸즈'를 론칭해 현재 3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애슐리가 긴 사랑받는 브랜드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고급화, 다양화가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변화에 눈 높이를 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해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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