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GS수퍼마켓은 품질등급기준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친환경 1+등급 닭'을 판매한다.
1+등급 닭은 외관의 손상(상처)이 없고, 가슴과 다리에 고기가 잘 부착돼 있는 등 총 14개 항목의 등급 기준을 만족하는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쳐야 된다.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야 하는 엄격한 기준으로 인해 1+ 등급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닭을 생산하고 유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유통업체에서는 주로 1등급 닭을 판매해 왔다.
GS수퍼마켓은 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와 손잡고 지난해 1+등급 닭 판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올해부터 1+등급 닭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판매가격은 1등급 닭과 동일한 6180원(1kg 기준)이다.
전성만 GS리테일 수퍼마켓 축산팀 MD는 "기존에 없었던 최고 등급의 친환경 닭고기 판매를 기획하고 실제로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맛있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뛰어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 등급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주관해 소비자, 유통업자, 생산자를 보호하는 취지로 실시하는 제도로 닭고기의 경우 통닭은 1+, 1, 2등급으로 나누어지며 부분육은 1, 2등급으로 나누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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