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00% 우유만 넣은 '순우유 식빵' 출시
홈플러스, 100% 우유만 넣은 '순우유 식빵'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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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홈플러스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최근 빵 자체 본연의 맛이 잘 살아있는 제품들의 선호도가 증가하며 '식빵'이 주목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처럼 변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100% 우유만 넣은 '몽블랑제 순우유 식빵(이하 순우유 식빵)'을 출시, 전국 141개 매장에서 2500원에 선보인다.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승부수를 던진 순우유 식빵은 지난 15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148명 고객대상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순우유 식빵'과 유명 브랜드 베이커리 '우유식빵'을 시식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순우유 식빵이 맛있다' 70%(104명), 'A브랜드 식빵이 맛있다' 18%(27명), 'B브랜드 식빵이 맛있다'가 12%(17명)로 나타났다.

순우유 식빵은 물을 섞어 반죽하는 일반 우유식빵과 달리 오직 우유만을 사용해 반죽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물 대신 우유만을 사용해 반죽 시 우유 속에 들어있는 유지방 단백질과 기타성분이 보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이끌어 낸다.

김은아 홈플러스 베이커리마케팅 담당자는 "순우유 식빵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식빵 1개당 1등급 우유 146ml로 반죽하는 등 재료에 아낌없이 투자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며 "부담없는 가격과 깊은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몽블랑제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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