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SK네트웍스가 서울 광진구 워커힐면세점의 특허기간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내달 16일까지인 워커힐면세점의 특허기간을 3개월 연장 신청해 오는 5월16일까지 영업을 하게 된다.
특허연장 신청에 대해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국내외 워커힐호텔 방문 고객의 불편 최소화하고 면세점 구성원들의 고용 안정, 재고 소진을 위한 충분한 시간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워커힐호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진행한 면세점 확장 공사 등은 투자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워커힐면세점에 대한 특허 재승인 심사를 받았지만 탈락했다. 워커힐면세점의 특허권은 신세계디에프가 이어받았다. 신세계디에프는 오는 4월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면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