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금융지주, 유럽發 금융주 악재에 급락
[특징주] 한국금융지주, 유럽發 금융주 악재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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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유럽 은행권의 부실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재 타격을 받고 있다.

12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4450원(9.89%) 하락한 4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은행주는 전날 도이치뱅크 이자지급 여력 이슈 등 글로벌 악재 여파로 급락했는데, 특히 은행주는 3.73% 하락했다.

독일 도이치뱅크의 이자 지급 여력 문제가 대두되면서 글로벌 은행주가 하락한 것이 국내 은행의 주가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이치뱅크의 올해 이자지급여력에 대한 의문도 우려요인이지만 보다 근본적 문제는 글로벌 경기부진에서 비롯된 부분이 크다"며 ""국내 은행주의 낮은 PBR 수준이나 양호했던 지난해 4분기 실적 등을 감안할 때, 글로벌 은행주 하락에 의한 국내 은행주 주가 변동성 확대는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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