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 "갤럭시S7 제조원가 255달러"
IHS "갤럭시S7 제조원가 25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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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S7 엣지'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의 제조원가가 255달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미국 버라이즌에서 출시된 갤럭시S7 32GB(기가바이트) 모델을 해부, 부품가격이 249.55달러(29만7000원) 수준이라고 15일 밝혔다.

제품 공임비까지 더한 제조원가는 255.05달러로 소매가 672달러(80만원)의 37.1% 수준이다. 갤럭시S7 부품비용은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6S'보다 약 62달러 비쌌다.

아이폰6S의 부품 가격은 187.91달러다. 소매가는 649달러로 부품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28.9%다.

갤럭시S7 부품 가운데 가장 비싼 부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나타났다.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했다. 이어 5.1인치 Q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55달러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비싼 부품으로 확인됐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은 7.25달러에 불과했다. 저조도 환경에서 빛을 발하는 듀얼픽셀 이미지센서 원가는 4.6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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