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GS홈쇼핑이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을 등기이사(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GS홈쇼핑은 18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등기이사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이 신규선임 됐다. 허 사장은 현재 파르나스호텔 비상근이사직도 함께 맡고 있다.
허연수 사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지난해 12월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이 퇴진하면서 GS리테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번 등기이사 자리 또한 같은 맥락으로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GS홈쇼핑 관계자는 "기존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이 맡고 있던 등기이사직을 허연수 사장이 이어 받았다뿐, 경영과 관련 별 다른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사내이사에는 기존의 조성구 GS홈쇼핑 글로벌사업본부 전무와 원종승 정석기업 대표이사 부사장이 중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는 이화섭 동서대학교 영상매스컴학부 객원교수가 재선임됐다.
현재 GS홈쇼핑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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