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생명에 대해 단기간 금융지주사 전환 결정을 내리기에 아직 이르다며 목표주가 1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희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삼성증권에 대한 지분율은 11.14%에서 19.16%로 상승했으나 금융지주회사 요건인 30%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4월 선거 이후 삼성생명의 금융지주 전환 기대감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새로운 지급여력제도(RBC) 도입, 이종걸 의원의 이른바 '삼성생명법'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주사 전환 결정을 내리기에는 위험 요소가 많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주사 전환에 따른 주가 상승은 단기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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