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라이더·가족 1000여명 참석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BMW모토라드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BMW모토라드 데이즈 2016'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BMW모토라드 데이즈'는 BMW 모터사이클 라이더와 가족이 함께 모여 라이딩의 즐거움과 문화를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명의 라이더와 가족이 참여했다.
BMW모토라드는 개성 넘치는 커스텀 바이크와 10년 이상된 올드 모터사이클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신차를 비롯한 모토라드 전 차종을 시승할 수 있는 테스트 라이딩, 라이딩 스쿨, 오프로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 외 다양한 현장 미션 이벤트와 기념 촬영, 라이브 밴드 공연, 키즈 존, 푸드트럭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 자녀들은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자동차를 매개로 한 기초과학을 학습했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참가자들의 기부금과 함께 BMW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했다.
특히 이번 모토라드 데이즈에는 싱가포르의 모토라드 라이더 26명이 참가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바이크 투어 코스를 소개하고 한국의 모토라드 라이더들과 함께 라이딩 문화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8박9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이들은 부산에서 바이크 투어를 시작해 평창 행사장을 찾았다. 이들은 카페 모토라드(Café Motorrad)와 BMW드라이빙 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BMW모토라드 코리아는 올해 8월까지 총 1423대를 판매하며 작년 전체 판매량(2004대)의 71% 이상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