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지난해 영업익 633억…전년比 256%↑ '사상 최대'
휴젤, 지난해 영업익 633억…전년比 256%↑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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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이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젤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매출액이 각각 633억원, 512억원, 1242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56%, 91%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51%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68% 증가한 202억원, 378억원을 기록, 8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휴젤 측은 "보툴리눔톡신과 HA필러의 확고한 국내 매출과 빠른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서프라이즈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54%를 넘어선 해외매출 비중이 고성장을 견인했다"고 평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의 실적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력제품인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툴렉스'가 현재 진출해 있는 해외 24개 국가 외에 30여개의 진행국가에서 인허가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고,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유럽, 중국에서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보툴리눔톡신의 치료제 시장에도 진입,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약 80여개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문경엽 휴젤 대표는 "현재 보툴렉스의 인허가 프로세스 중인 30여개 국가에 진입이 가시화되면 해외 매출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전망"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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