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곡물가공품·전분제품 제조업체 사조동아원이 한국제분을 흡수합병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사조동아원은 전 거래일 대비 130원(7.37%) 상승한 1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85만2023주, 거래대금은 55억8800만원 규모다.
이날 전장 대비 5.38% 오른 1860원에 시가를 형성한 사조동아원은 장중 오름폭이 크게 확대되더니 2130원까지 치솟으면서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현재는 상승폭을 대거 반납한 상태다.
사조동아원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제분사업부문 통합으로 경영효율성을 증대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제분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사조동아원 대 한국제분의 합병비율은 1대 6.7581379이고, 합병기일은 8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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