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후보자 "통신비 인하 정책 반드시 이행"
유영민 후보자 "통신비 인하 정책 반드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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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가계통신비 인하에 대해 "시간을 두고 기필고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민 후보자는 4일 국회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인사청문회에서 "통신비 인하는 법 테두리 안에서 기업과 서로 협조해서 장기적으로 풀어나가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체 가계통신비가 높은게 사실이고, 이에 정부에서 단기와 중장기적 대책을 냈다"며 "중장기적인 대책은 근본적으로 시간을 가지고 기업과 시민사회 등의 지혜를 모아야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전기통신사업법 1조는 기간통신사업자는 공공복리에 기여해야한다고 돼 있다"면서 "여러 통신사들이 그런 부분을 인지하고 이해해야할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기업에 법을 초월해 강제적으로 할 수 없기에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종오 무소속 의원이 "기본료 폐지를 위한 사회적 논의 기구보다 실질적인 요금심의위원회를 설립하는것이 어떠냐"고 질의하자, 유 후보자는 "그 부분까지 포함해서 사회적 논의 기구를 설립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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