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한미참의료인상에 강성웅 연대 교수·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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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성웅 연세대 교수(왼쪽)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 (사진=한미약품)

2002년 한미약품·서울시의사회 공동 제정한 의료계 봉사상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의 올해 수상자로 강성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이 선정됐다.

1일 한미약품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열어 강성웅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에게 각각 상금 1500만원과 상패를 준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의사나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02년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제정했다.

올해 수상자 중 강성웅 교수는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환자의 호흡마비 치료에 헌신해왔다. 그는 세계적 수준의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의료비 지원협력 사업 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쏟았다.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은 2007년 3월부터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사, 약사, 간호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10여년간 1만43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그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도 25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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