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OCI가 업황호조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오전 9시39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1만원(6.06%) 오른 1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6만3472주, 거래대금은 281억1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전장 대비 2.21% 오른 16만8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OCI는 장중 오름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2.9% 증가한 1046억원으로 2011년 이후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중국의 태양광 설치 수요 급증에 따른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와 중국·미국의 공급 차질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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