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항쟁 31주년 행사 이어져...연세대 일대 이한열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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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민주동문협의회 열사 추모제도
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제27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제27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중앙대학교민주동문회)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1987년 6·10항쟁 31주년 전날인 9일 민주열사들을 기리고 민주주의 정신을 기념하는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열렸다.

연세대와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신촌 이한열기념관을 출발해 연세대 교정으로 이어지는 '이한열 민주화의 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4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는 연세대 1980년대 학번들의 동문 합창단, 고려대 합창단, 재학생 동아리 등이 참가해 노래와 춤 등으로 이한열 열사를 추모하는 '이한열문화제-1987, 세상을 바꾸다'가 열렸다.

오후 6시부터는 연세대 이한열동산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국가폭력·민주화운동 관련 지역을 시민들과 돌아보는 '민주, 인권, 평화와 만나는 <1987 남산-남영동 길을 걷다>' 행사를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남산과 용산구 남영동 일대에서 진행했다.

또한 이날 오후 1시 경찰청 인권센터 앞에서 전국대학민주동문협의회가 '2018 민족민주학생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연대가 '제27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를 각각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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