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액트로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액트로는 전장 대비 1600원(7.73%) 떨어진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2만원)보다 4.5% 밑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108만5941주, 거래대금은 217억66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미래대우,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액트로는 카메라 모듈부품 및 제조공정에 필요한 설비와 장비류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회사다. 주요 제품은 AF(Auto Focusing, 자동초점 기구장치), OIS(광학식손떨림보정장치), IRIS(조리개 역할) 액츄에이터 등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핵심부품이다.
지난해 매출액 910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70%, 463% 증가했다. 2016년 6월부터 베트남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