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옮긴 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고도화 주력
사옥 옮긴 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고도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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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복지, 건강한 업무환경 구축···직원 친화 공간 도입
야놀자 CI. (사진=야놀자)
야놀자 CI. (사진=야놀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야놀자가 서울 대치동 신사옥에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야놀자는 지난주 사옥을 테헤란로 427에서 테헤란로 108길 42엠디엠타워로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사옥은 구 삼성메디슨 대치사옥을 리모델링한 건물로,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메디슨이 사용해 왔다. 야놀자 신사옥은 연면적 2만6527.15㎡로, 기존 사옥보다 약 1.8배가량 넓다.

야놀자는 연평균 7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여가 플랫폼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매출은 5배, 인력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에만 4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선발키로 하면서 새로운 업무 공간의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야놀자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계열사 및 부서 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에 대한 방향성을 재정비, 올 3월 발표한 '글로벌 R.E.S.T.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구체화하겠다는 것.

야놀자는 신사옥을 '건강한 업무환경'과 '보편적 복지'를 테마로 기획했다. 샐러드, 선식 등 건강식 위주로 구성된 간식 자판기를 비치, 임직원의 건강을 챙긴다. 직원 친화 공간도 대폭 확보해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한다. 대표적으로 사내 카페 '포. 레스트(For. R.E.S.T.)'를 선보인다. 카페 명칭은 도심 속 옥상정원을 의미하는 숲(forest)과 임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for rest), 글로벌 R.E.S.T. 플랫폼에 대한 방향성을 중의적으로 담았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최신 숙박 기술 및 디자인 콘셉트 공간인 '쇼룸'도 새로운 호텔 브랜드 테마를 적용해 확장 오픈한다. 역시 국내 유일 교육부 인정 숙박업 전문교육기관 야놀자 평생교육원도 기존보다 30% 넓혀 보다 많은 수강생들이 쾌적하게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개인 역량 강화 및 법인 간 유기적인 업무 진행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R.E.S.T.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아시아 넘버 원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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