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파트너스, 벤처투자로 고수익 달성
한국투자파트너스, 벤처투자로 고수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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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002년 4월에 설정된 '국민연금 02-3 한국투자벤처조합 제8호'가 지난 8월 14일 출자총액 300억원보다 645억원 많은 945억원을 분배, 투자수익율 317% IRR 34%를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조합은 국민연금 50%, 한국투자증권 17%, 한국투자파트너스 33%의 비율로 공동출자해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블씨엔씨, 우리이티아이, 오스템임플란트, 테이크시스템즈등 유망 벤처기업을  집중발굴해 투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저가 화장품 생산업체로서 18억원을 투자해서 189억원을 회수, 우리이티아이는 TFT-LCD 부품 CCFL(냉음극형광램프) 생산업체로서 11억 투자해서 82억 회수,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1위 임플란트 제조업체로서 16억 투자하여 208억원 회수 , 테이크시스템즈는 LCD에이징 장비 생산업체로서 4.6억 투자하여 16억 회수했다.
 
이 조합은  국민연금공단이 처음으로 벤처투자에 진출해 결성한 조합으로 국민연금공단으로서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안고서 출발했으나 이 같은 좋은 실적으로 인해 앞으로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벤처투자 부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를 운용하는 동안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연금기금 운용성과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중기청과 한국벤처투자에서 주관한 창투사 평가에서 3년 연속 A+를 획득하는 등 업계에서도 인정을 받고있는 창투업계 선두주자이다.
 
또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2002년, 2003년, 2005년, 2007년 국민연금공단이 실시한 운용사로 선정됐으며 현재 국민연금에서 운용중인 벤처부문 5,500억원중에 1,000억원 운용중이다.
 
한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지난 8월 8일 종료한 '한국투자벤처조합7호'는 100억를 투자해 240억으로 해산, 투자수익율 240%, IRR 21.2% 기록했으며, 2008년 12월 해산예정인 '국민연금 9호조합'은 출자총액 300억에 248억을 이미 분배했고 2011년 8월 해산예정인 국민연금 10호조합은 불과 2년만에 출자총액 400억에 211억을 이미 분배해 또다른 대박에 도전하고 있으며 2007년도 한국모태펀드 2차 투자조합 운용사로 선정됐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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