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사조동아원이 대북 사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오름세다.
25일 사조동아원은 전 거래일 대비 145원(8.79%) 오른 1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엔(UN)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3개 단체는 식량과 식수 등 대북지원사업 3건에 대해 '제재예외'를 승인받았다. 이로써 식량지원 사업 등 관련 사업 진행의 가능해졌다. 제재 면제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사조동아원은 원맥을 수입, 가공, 판매하는 제분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제분 시장은 연간 200만톤 안팎의 생산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시작했을 때 제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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